진달래&박우혁이 발행하는 신문 , 국립현대미술관과 COS 프로젝트 공간에서의 전시 등에서 발표한 ‘알맞은 A(Perfect A)’를 포스터 매체로 확장했다. ‘알맞은 A’는 수많은 종류의 규칙과 질서에 모든 것을 맞추는 이 사회에 대해 말한다. 이 포스터 작업에서는 700x1000mm이라는 주어진 공간의 규칙에 ‘알맞게 맞춰진’ A를 선보인다. 우리는 이 행위를 통해 포스터의 일정한 형식에 정보들이 맞춰지는 상황에 관심을 가진다. 그러나 그보다도 디자이너의 권위를 과시하는 필수 품목으로서, 감상 혹은 장식용 액자처럼 보이는 요즘의 포스터 매체가 가진 특성을 반영해 A를 디자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.





© Jin Dallae & Park Woohyuk